KB금융, 실적개선 추세는 쭉..'매수'<동양證>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동양증권은 10일 KB금융에 대해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성병수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시장예상치에 못 미치는 21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2.2% 감소했다"며 "계절적인 판관비, 충당금 추가 적립 등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성 연구원은 "올해 선거 국면으로 카드수수료와 부대수익에 관한 규제 강화의 우려가 있어 큰 폭의 이익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최근 3년간 보수적인관리로 비용부담이 감소해 올해 순이익 규모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또 "KB금융은 2010년 대규모 충당금적립과 구조조정, 지난해 자사주매각을 통한 현금확보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도모해 왔다"고 설명했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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