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그 남자, CF 호감도 순위 뚝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꽃미남 배우 현빈도 군 입대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었던 걸까. 해병대 입대 후에도 매달 CF모델 호감도 순위 5위권을 유지하며 '군대간 것 맞냐'는 농담까지 나오게 했던 현빈의 호감도 순위가 지난달 두 자릿수로 뚝 떨어졌다.
17일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TV CM 소비자호감도 7월 동향 조사에 따르면 현빈은 지난 8월 2.82%의 호감률을 기록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전월 4위에서 무려 여섯계단 하락한 수치다.현빈의 출연 CF는 라네즈옴므, 필림스센소터치3D, 광동옥수수수염차, 비타플렉스, 삼성스마트TV, K2 등 6개로 파악됐다. 이는 5위 김연아, 6위 김희애와 동일한 구모다.3위 조인성(5개), 9위 김태희(3개)보다 출연 CF는 많았지만 호감도에서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인성의 경우, 군 제대후 꽃미남 배우 카테고리에 속한 현빈을 대신하며 매월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이승기는 지난달 호감률 10.33%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CF킹의 자리를 지켰다. 출연 CF개수 역시 11개로 10위권 스타 중 가장 많은 수를 나타냈다.여자 CF모델 중에서는 전월에 이어 연속으로 10위권에 든 김연아, 아이유, 김태희 외에도 김희애, 신민아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김희애는 전월 18위에서 이달 6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신민아는 다섯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한국CM전략연구소는 매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방송된 TV광고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광고와 광고모델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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