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연쇄 폭탄 테러 발생..최소 15명 사망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3일(현지시간) 저녁 인도 뭄바이(Mumbai)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다.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사망자가 모두 15명이며, 부상자는 최소 54명이라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폭탄 테러는 현지시각으로 오후 6시50분께 오페라 하우스가 인근의 자예시 라브드히(Jayesh Labdhi)지역에서 발생했고, 주변지역에서 잇따라 모두 세 차례 발생했다.부상자는 인근 킹 조지 병원, 킹 에드워드 메모리얼 병원 등으로 분산돼 후송됐다. 아제이 자그다 킹 조지 병원 의사는 “최소 37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왔다”며 “추가적으로 병실을 준비하는 등 부상자 치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뭄바이에서는 지난 2008년 11월에도 테러가 발생해 166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사고가 발생한바 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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