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기자
닛산 큐브
모처럼 안방극에 복귀하는 한예슬과 에릭은 이번에는 어떤 차와 호흡을 맞출까.내달 야심작인 3세대 '큐브' 출시를 앞둔 한국닛산이 발 빠르게 움직여 드라마 속 배우들에게 각종 차량을 협찬할 예정이다.한류스타 강우 역을 맡은 문정혁(에릭)과 격투와 훈련으로 다져진 한류 단속반 요원 한명월 역의 한예슬이 주축으로 등장한다. 배우 이진욱(최류 역)은 명월의 직속 상관으로 역시 스파이다.억대의 호텔 상속녀이자 극 중에서도 배우 역을 맡은 장희진(주인아 역)도 역할에 맞춰 한국닛산의 어떤 세그먼트 차량을 소화할 지 관심사다.한국닛산은 현재 사전 계약을 통해 인기몰이 중인 박스카 큐브를 포함해서 다양한 자사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드라마 속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예슬과 에릭 등 배우들이 탈 차량은 현재 논의 중이며 내주 최종 결론이 난다.닛산 큐브는 국내 판매 가격 2190만~2490만원에 책정돼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4.6km.한국닛산 관계자는 "'이효리 차' 등으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여성 고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으나 직접 시승을 해 본 결과 남성 고객들이 선호해 사전 계약을 많이 했다"면서 "가장 저렴한 수입차로, 엔트리카는 물론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