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해커 가리는 대회, 서울서 열린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세계 최고 해커를 가리는 국제 해킹 대회 '코드게이트2011' 본선이 오는 4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코드게이크조직위원회는 올해 4회를 맞는 국내 최대 IT보안행사인 '코드게이트2011 국제해킹방어대회' 예선전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48시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8개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는 이번 예선전에는 총57개국 720여개 팀, 3800여명의 보안전문가들이 참가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였다.예선 결과 상위 8개 팀은 4월 4일과 5일 양일간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본선대회에 참여해 4000만원의 상금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예선 1위는 일본의 'sutegoma2팀'이 차지했으며 미국 3개 팀도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스웨덴팀과 한국의 3개 팀도 예선 8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코드게이트2011 해킹대회운영팀 김진국 팀장은 "올해는 문제난이도를 다양하게 구성, 보다 많은 보안전문가들이 함께 즐기고, 참가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안전문가인 화이트해커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정태명 코드게이트2011 조직위원장은 "올해 조직위원회는 한국 IT와 보안의 세계화를 핵심목표로 삼고, 해외 관련기업 및 전문가들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국가 간 침해사고에 대한 사전 정보교류와 산업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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