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동 부녀회원들 웃음 꽃 활짝

설 앞두고 독거 어르신들 위한 나눔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녹번동 새마을부녀회원 22명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어났다. 홀몸노인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로 가슴 가득 사랑을 채웠기 때문이다.설을 일주일 앞둔 지난 27일 녹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희)는 109명의 홀몸노인과 녹번ㆍ녹색ㆍ양천리골 등 6곳 경로당에 가래떡 266㎏과 라면 109 상자를 전달했다.어르신들께 전달한 물품은 행사 이틀 전인 25일에 주민센터 인근 커피숍에서 열었던 ‘일일찻집’의 수익금 3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25일 열린 일일찻집에서 녹번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했다.

이 날 일일찻집에는 여러 주민들과 함께 김우영 구청장과 구의회 의원 등도 자리를 같이해 작은 정성을 보태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녹번동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가정 집수리 봉사와 홀몸노인 목욕ㆍ빨래 봉사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오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많은 이들의 애정과 관심이 있어 가슴에서는 따뜻함을 잃지 않고 있다”며 "더 많은 봉사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유해원 녹번동장도 “홀몸노인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돌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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