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3일 현대차의 지난 4·4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수출 ASP 등 뚜렷한 판매가격 상승세 ▲해외 마케팅 비용 안정화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 하향 안정화 효과 등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8.9%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두자리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9조5947억원, 영업이익 8519억원을 제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본사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8.3조원을, 영업이익은 3.51조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면서 "▲수출(해외판매) 가격 상승 ▲통합 플랫폼 신차 비중 상승 ▲마케팅 비용 안정화에 따라 원화 절상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사업 체계의 총체적인 수익 개선에 따라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조원, 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대규모 이익 유지와 증익 구도에 따른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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