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관련 최대 수혜주 '매수' <우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5일 중국 관련 최대 수혜주로 전망되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하석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탐방한 결과 중국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확보한 가장 큰 경쟁력은 경쟁업체대비 높은 가격경쟁력, 영업 및 A/S망 확대 "라고 평가했다.하 애널리스트는 또 "중국 굴삭기시장은 건설중장비산업 중 수입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유일한 시장으로 해외업체는 여전히 70%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중대형사이즈에서 로컬업체대비 높은 기술 경쟁력 등을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 경쟁우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개월간 글로벌 경쟁업체인 Caterpillar, Komatsu의 상대주가 추이를 보면 각각 시장대비 12%포인트, 18%포인트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반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시장대비 3%포인트 하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우리투자증권은 건설중장비 부문의 높은 수익성(영업이익률 20% 내외), 밥캣의 실적 개선 지속 등을 감안할 경우 경쟁업체대비 할인 받을 만한 이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라고 강조했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의 11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전월대비 각각 7%, 12% 증가한 1513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굴삭기 판매는 과거치 하반기를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11월 누계기준 동사의 중국 굴삭기 판매도 2만432대(전년동기+51%)를 기록하며 올해 예상치(2만2000대)의 93% 달성했다고 밝혔다.내년 중국 굴삭기 판매는 기존 추정치(2만7500대) 대비 9% 상향한 3만대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관련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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