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견고한 성장성 자랑<삼성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삼성증권이 25일 락앤락에 대해 12개월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하면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신정현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락앤락은 중국 신규지역 확장, 온라인 채널 강화, 국내 제품 라인업 확대, 동남아 유리공장 설립 및 국내 유통업체 동남아 진출의 호재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7%에서 2013년 17%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그는 "중국의 냉장고 보급 증가로 밀폐용기 시장은 두자릿수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락앤락은 상해 등 대도시에서 90% 이상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900여개의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지역확장, 채널확대 등으로 시장점유율을 강화, 중국 매출은 2013년까지 연평균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남아와 인도 지역의 전망도 밝다. 신 애널리스트는 "올해 베트남 영업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동남아, 인도의 성장은 이제부터"라며 "내년 베트남 유리공장 설립이 완료되고 국내 기업이 본격적으로 동남아 진출하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남아, 인도의 매출 비중은 작년 1%에서 2013년 9%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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