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 '갤탭' 네가 있어 든든하다

갤럭시탭과 함께하는 A씨의 하루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3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갤럭시탭의 '스마트'한 도움으로 알찬 하루를 보낸다. DMB로 TV를 시청하고 블랙박스가 탑재된 네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해 운전하는 것은 물론, 대용량 콘텐츠가 저장된 e북으로 뉴스 읽기에서 스크랩 기능까지 업무비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 휴대폰 기능으로 화상통화를 하고 개인용 컴퓨터 역할까지 하는 등 갤럭시탭으로 똑똑한 하루를 보내는 A씨의 하루를 들여다봤다.◆오전 6시30분. A씨는 갤럭시탭에서 흘러나오는 알람 음악소리에 화들짝 잠에서 깬다.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면서 7인치 화면의 갤럭시탭으로 DMB 아침 뉴스를 살펴보며 옷 매무새를 가다듬는다. 이어 '데일리 브리핑'에 설정해놓은 주식 카테고리를 살펴보면서 오늘 중 매수해야 할 종목들을 훑어보고 집을 나선다.◆오전 7시15분. 차에 시동을 걸고 거치대에 갤럭시탭을 탑재한 뒤 '아이나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갤럭시탭을 이용해 회사까지 한결 손쉽고 여유 있게 운전을 한다. 지난달 접촉사고로 상대방 운전자와 언성을 높인 이후로 이제는 차에 타면 갤럭시탭의 차량용 블랙박스 애플리케이션을 잊지 않고 실행한다. 주행 상황을 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와 함께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에서 충격을 감지하는 순간 응급 전화 및 문자 전송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한결 든든하다.◆오전 8시10분. 갤럭시탭의 안내로 막히지 않는 길로 출근하다보니 일찍 회사에 도착해 남는 시간에 '리더스 허브'를 실행한다. 번거롭게 종이 신문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사무실에 앉아서 갤럭시탭으로 신문을 읽다보니 어느새 일과시간이 시작됐다. 보고서에 인용해야겠다고 생각한 기사는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 저장해 두는 것도 잊지 않았다.◆오전 9시30분. 다음주에 계획됐던 임원 보고가 예고 없이 오늘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사무실은 비상이 걸렸다. 자료 준비와 발표문 작성으로 모두가 정신없는 가운데 다시 한번 '리더스 허브'를 실행한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약 500여종의 보고서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서 한결 빠르게 발표 자료 준비가 가능하다. 필요한 부분을 스크랩해 놓고, 발표 내용을 반복해 읽어보며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오전 10시30분. 기획 자료를 임원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회의실의 유선 랜에 문제가 있는지 발표용 노트북에 인터넷 연결이 갑자기 끊어진 것이다. 임원들이 표정관리를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사이, A씨는 능숙하게 테더링 기능을 활성화한다. 3G 네트워크를 와이파이로 전환하자 노트북이 간단하게 인터넷 신호를 감지했다. 덕분에 발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오후 6시30분. 광화문 인근 약속 장소에서 여자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여러 개의 SD메모리카드 중에서 미처 챙겨보지 못한 영화를 골라 외장 메모리 슬롯에 꽂고 영화를 감상한다. 용량의 제한 없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정리해 넣어 놓으니 언제 어디서나 자투리 시간을 손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후 10시30분. 여자친구와의 헤어진 후 집에 돌아와서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영상통화로 안부전화를 걸었다. 자주 얼굴을 보기 쉽지 않지만 갤럭시탭을 이용해 영상통화를 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A씨는 내일의 약속을 다시한번 체크하고 알람 시간을 조정한 뒤 잠에 든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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