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업, 4타 차 선두 질주

하나투어챔피언십 둘째날 이븐파, 모중경 4타 차 2위 '근접'

손준업이 하나투어챔피언십 둘째날 4번홀에서 우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T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손준업(23ㆍ타이틀리스트)이 이틀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손준업은 12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골프장(파72ㆍ6898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올 시즌 최종전 하나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둘째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쳤지만 전날 벌어놓은 스코어를 앞세워 여전히 4타 차 선두(9언더파 135타)를 달리고 있다. 첫날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던 손준업은 이날은 강풍 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준업은 "어제에 비하면 모든 것이 아쉬웠다"면서 마지막홀에서 특히 파퍼트를 놓쳐 마무리를 제대로 못한 게 마음에 남는다"고 입맛을 다셨다. 손준업은 이어 "남은 2라운드도 바람이 관건"이라며 "이에 대비한 전략을 충분히 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2언더파)를 기록한 모중경(39)이 선두와의 격차를 4타로 줄이며 2위(5언더파 139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창규(29)가 3위(3언더파 141타), 권명호(26)가 4위(2언더파 142타), 군 입대 전 '우승 추가'를 선언한 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이 5위(1언더파 143타)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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