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석유 생산량 최고치 기록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석유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 내 정유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11일 리서치업체 베이징메이란더는 10월 중국 석유기업들의 일일생산량이 880만배럴(3700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이는 7월 기록한 일일생산량 860만배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품목별로는 디젤이 8.2% 증가한 1360만톤, 가솔린이 6% 늘어난 660만톤, 케로신이 4.2% 증가한 143만톤을 기록했다. 천연가스 생산량은 9.6% 증가한 78억8000만㎥로 나타났다.중국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디젤 등 석유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중국 국영석유기업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취샤오펑 중국초상증권 석유시장 애널리스트는 “국영 석유기업들이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량을 최대로 늘리면서 11∼12월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영식 기자 grad@<ⓒ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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