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생애 첫 통장’ 선물

성동구, 전 동에서 출생 축하금 입금된 통장 발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들은 출생축하통장이라는 생애 첫 금융 상품 선물을 받게 된다.구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와 상호 협약해 출생 축하금이 입금된 통장을 신생아 명의로 발급해 주기로 했다.행당제2동 주민센터에서 시작된 ‘출생 축하통장(만원 입금)’ 선물이 올 11월까지 구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동 주민센터는 출생신고 시 통장 발급절차와 내용을 안내하고 새마을금고에 주민등록등본,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방문하면 신생아 명의 통장을 발급해 준다.

생애 첫 통장

앞으로도 두 기관은 유관기관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구민들에게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줌으로써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동 주민센터별 해당 새마을금고의 재정 여건에 따라 시행 일정과 지원내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정부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 시행 후 지방자치단체들의 다양한 장려책들이 시행되고 있는 요즈음 출산장려책이 효과를 보려면 10~20년은 지나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최근 출생아수가 미약하나마 5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전 국가적인 ‘출산장려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희망적인 전망을 해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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