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월 CPI 23개월래 최고..추가 긴축 우려(상보)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1일 중국 국가통가국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해 2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에는 3.5% 상승했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올해 CPI 목표치 3%를 웃도는 것으로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박과 자산버블 우려에 지난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자산버블 우려와 인플레 압박 가속화에 1년만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는 각각 0.25%p 전격 인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성라이윈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인플레 기대치가 잘 조절된다면 중국의 연간 인플레 목표치는 여전히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에 비해 4.3% 증가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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