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잔반 줄이기’ 적극 실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행정안전부가 매주 수요일을 ‘잔반제로 그린데이’로 지정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앞장선다.이는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향후 매주 수요일은 카레, 비빔밥 등 잔반발생이 적은 메뉴 위주로 식단을 운영하기로 했다.아울러 잔반을 남기지 않은 구내식당 이용자들에게 간단한 음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부쿠폰(장당 2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특히 기부쿠폰은 식당에 비치돼 있는 기부함에 직접 기부하도록 하고 모금된 쿠폰금액 만큼 결식아동돕기 등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일괄 기부할 계획이다. 김혜영 정부과천청사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라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과 기부활동을 연계하는 것”이라며 “환경보호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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