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지식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베트남 기획투자부 개발전략연구원(Development Strategy Institute), 재무부 소속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경제 분석 및 예측능력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사회·경제 발전전략(2011~20)과 5개년 계획(2011~15) 수립의 마무리 단계인 현 시점에서 베트남의 향후 경제발전을 위한 보다 합리적인 정책 및 전략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워크숍(Workshop and Tutorial Assistance: Strengthening the Capability of Macroeconomic Analysis and Forecasting)에서는 경제 분석에 필수적인 거시경제학 일반 외에 계량경제 모형개발, 성장회계, 통화 및 재정정책, 노동시장과 임금, CGE(연산가능 일반균형) 모형 등의 세부주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KDI 관계자는 "베트남의 중장기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중한 계량적 분석에 기초한 종합적인 경제 정책의 수립이 긴요한 시점"이라며 "KDI 연구진 및 외부 전문가들의 강의, 참가자 토론, 과제수행 등으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은 베트남 기획투자부 개발전략연구원, 재무부 소속 직원들의 경제 분석 능력을 한층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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