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8월11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 후 좁은 등락을 나타낼 전망이다. 미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NDF환율이 1170원대로 오르면서 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 달러 약세 추세에 대한 전망이 힘이 실리면서 환율 방향성도 아래쪽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한은 금통위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될 것으로 보여 상승 후 박스권 거래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B>외환은행</B> 전일 FOMC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부진한 경제회복세를 되살리기 위해 예상보다 온건한 양적완화 계획을 밝히면서 역외NDF 환율은 초반 달러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전일 종가 1168.70보다 5.60원 상승한 1176원에 마감한 영향으로 금일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연준이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달러의 전반적인 약세추세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달러화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170원 위에서 나오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과, 내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좁은 박스권에서의 레인지 거래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원~1178.0원. <B>우리은행</B> 미 경기 부양책 발표로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미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이날 환율은 1170원대에서 출발한 후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미 경기 회복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하므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여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6.0원~1180.0원. <B>신한은행</B> 특별한 뉴스가 없는 상황에서의 이러한 상승은 당국 개입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의 과도한 상승에서 다소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됨. 연준의 정책이 다소 완만하게 발표된데 다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상 시그널이 전망되는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의 개입이 확인되며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숏플레이가 제한 받고, 이를 의식한 결제물량이 유입되며 하락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원 ~ 1178원<B>하나은행</B>역외 원달러 환율이 미 경제 회복 속도 둔화 우려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 연준이 FOMC정례회의에서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한데 따라 전일 대비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미 경기 회복세 둔화로 뉴욕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엔화가 달러에 강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 투자심리 위축으로 일중 환율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12일 열리는 금통위를 앞두고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 <B>대구은행</B> FOMC가 끝나고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를 바 없고 발표직후 증시의 낙폭축소 및 글로벌 달러의 약세는 다시 진행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숏 커버로 환율이 오르자 수출업체들은 재차 네고 물량을 내놓았다. 반등시 매도 전략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금통위 이벤트가 남아있으나 별다른 스탠스 변화 없을시 달러원 하락추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당일예상 1162원~1180원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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