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온·오프라인서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 실시

월드컵 맞아 '디지털전환' 필요성 강조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국민적 관심사이자 국가적 이벤트인 월드컵 기간 중 디지털전환 대국민 인지 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오는 11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월드컵 기간 동안 디지털전환 대국민 인지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를 집중 실시한다. 방통위는 지난 5월 31일부터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일인 '2012년 12월 31일'을 표현하는 동영상(또는 플래시) 및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에서 디지털전환 캐릭터(디코)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UCC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접수는 7월 11일까지다. 최종 당선작은 7월 17일 이벤트 홈페이지(www.dtvenent.org)를 통해 발표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대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향후 전광판 광고 등 디지털전환 홍보를 위한 각종 자료로 활용된다.

방통위가 월드컵 기간을 맞아 디지털 전환 홍보에 나섰다.

방통위는 온라인 홍보와 함께 월드컵 기간 중 가전매장(삼성전자, LG전자, 하이마트)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수 골대 및 공을 제작해 페널티킥 성공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캐릭터 디코 인형을 활용해 거리응원 장소 등에서 홍보 인쇄물을 배포하는 게릴라 홍보도 실시한다. 월드컵 기간 주말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 5월 29일 삼성디지털프라자 노원점을 시작으로 6월 7일까지 총 4개 가전매장에서 실시됐다. 월드컵 기간 중 총 12개 가전매장 및 우리나라 경기 당일 길거리 응원 장소 등에서도 진행된다.오는 6월 10일부터는 수도권(1, 2, 4호선) 및 주요 광역시(부산 1호선, 대구 1호선, 대전, 광주) 지하철 내 액자 및 모서리형 광고를 진행한다. 거리응원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주요 지하철 환승역 내 대형 광고판을 통한 홍보도 실시한다.서울 지선·간선버스 및 광역 버스, 광역시(부산, 대전, 대구, 광주) 시내버스 등 총 44개 노선 80대 버스에 외벽 광고도 추진한다. 전국 60개 전광판에서 디지털전환 홍보영상도 상영된다. 이 외 방통위는 월드컵기간 중 '디지털전환 온라인 퀴즈 쇼', 'KOBA 2010 디지털전환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방통위는 "광고노출 증가 및 집중도가 향상되는 월드컵 기간 동안 집중 홍보를 통해 전국민의 디지털전환 인지율을 제고하고, 2012년 성공적인 디지털전환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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