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탑재한 MP3 나왔다

빌립, 'P3 터치' 출시

빌립이 출시한 MP3 'P3 터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가 탑재된 MP3가 국내 출시된다. 유경테크놀로지스(대표 유강로)의 브랜드 빌립은 3.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프리미엄 MP3 'P3 터치'를 1일 출시했다. P3 터치는 기존 정전식 터치 제품들의 느린 스크롤링을 대폭 개선해 빠른 스크롤링을 지원한다. 전 세계에서 3차원 입체 음향기술로 유명한 SRS 와우 HD 음장을 탑재해 고급스러운 음질을 낼 수 있다. 또 MP3플레이어에서는 드물게 HD(720P) 영상재생을 할 수 있어 동영상 플레이어로도 손색이 없다. 듀얼OS를 탑재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윈도 CE나 안드로이드OS 등 각각의 운영체제로 부팅해 사용이 가능하다.먼저 윈도 CE버전으로 즐길 시 음악감상, 동영상 감상, DMB시청(지상파), 보이스레코더, e북, 사전, 텍스트 뷰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면 와이파이를 통해서 자유로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내려 받아 문서작성, 게임, 지도, 날씨정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용량과 기능에 따라 총 6가지 라인업으로 분류되며, 모든 모델에는 두산동아(영한·한영2종 사전)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다. 소비자 가격은 용량과 기능에 따라 25만9,000원부터 44만9,000원까지이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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