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재정비촉진(뉴타운) 사업 닻 올려

18일 오후 시흥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주민공청회 개최...임대 723가구 포함, 4248가구 주택 공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18일 오후 2시 금나래아트홀에서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통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자연과 역사가 함께 숨쉬는 친환경 웰빙도시로 건설을 위한 이번 공청회는 시흥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총괄 계획가인 이광환 MP의 진행으로 변경안에 대한 주요 내용 설명과 변경안에 대한 친환경 아파트 건립, 사회복지시설 등 10건의 의견에 대해 주민발표자의 질의와 토론시간을 가졌다.이번 공청회의 주요내용으로는 ▲재정비촉진계획의 개요 ▲토지이용에 관한 계획 ▲인구·주택 수용계획 ▲기반시설 설치계획 ▲용적률·건폐율 및 높이계획 ▲임대주택 건설 등 세입자 등 주거대책 등이다.

시흥재정비촉진사업 주민 공청회

특히 이번 변경안에는 금천구 시흥동 2,3,5동 일대 시흥재정비촉진지구 72만㎡ 중 시흥동 212 일대 32만㎡ 달하는 기존 시흥1·2·3지구를 시흥1·2촉진지구로 변경했다.또 주변지역 여건을 감안, 변경된 토지이용계획, 주변지역과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한 사업구역 내 도로확보 및 도로개설 등 교통계획, 조선시대 관아터를 역사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원·녹지계획 등 변경이 주요 내용이다.이와 함께 교육문화 여건 확대를 위한 도서관, 공공청사 건립 등 기반시설 설치계획과 층수 지상 3~28층, 최고높이 113.3m로 재개발 임대아파트 723가구를 포함한 총 4248가구 주택을 공급하는 등의 건축계획도 포함돼 있다.지난 2006년 10월 19일 시흥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2008년 10월 16일 시흥재정비촉진 기본계획이 결정됐다.이어 올해는 건축물 노후도 등 재정비촉진사업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지난 14일 구의회 의견청취를 끝내고 이번 공청회를 거쳐 서울시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및 시흥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 고시 후 본격적인 사업시행을 실시하게 된다.재정비촉진구역은 2010년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주택재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금천구청 도시관리과(☎2627-1562~5)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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