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분양

1㎡당 57만~60만원 수준, 11필지 중 7필지 8일 공고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당진 석문산업단지의 공동주택용지가 일반에 팔린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지역본부 당진석문사업단에 따르면 당진군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공동주택용지 7필지를 이날 분양공고했다. 분양되는 공동주택 땅은 전체 11개 필지 중 국민임대주택 4개 필지를 뺀 7개 필지다. 이 가운데 4개 필지는 60㎡∼85㎡ 이하, 3개 필지는 85㎡ 초과 주택이 지어져 7개 필지엔 6421가구가 들어선다. 최고층수는 18∼20층이며 건폐율 30%, 용적률은 180%다. 분양가는 1㎡당 57만7000원에서 60만8000원쯤이다. 최근 당진지역의 아파트분양가가 3.3㎡당 700만원대임을 고려하면 매우 싸다. 또 땅값은 3∼5년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신청접수는 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26∼28일 받고 분양대상자는 29일 같은 시스템의 전산추첨으로 결정된다. 당첨자는 내달 1∼3일 대전충남지역본부 당진석문사업단에서 계약을 맺으면 된다. 석문국가산업단지는 1200만㎡규모로 만들어지고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또 산업지구와 1㎞쯤 떨어진 곳에 주거지구가 만들어져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준다. 특히 산업지구에 대학교 유치는 물론 교육연구시설 땅과 골프장이 들어설 체육시설 땅이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산업지구와 주거지구 사이 38번 국도가 있어 당진화력, 현대제철 등 제철단지의 종사자들이 출·퇴근할 수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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