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휴대기기 입력장치 전문기업 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이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크루셜텍은 주력제품인 광학조이스틱(OJ, Optical Joystick)이 가파른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OJ는 크루셜텍이 200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기기 입력장치이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일반 PC에서 마우스로 화면상의 커서를 움직이는 것과 유사한 동작 방식을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에서 구현할 수 있다. 크루셜텍은 OJ개발과 함께 해외 마케팅에 주력해왔으며 현재 삼성, 소니에릭슨, RIM, HP, 샤프 등 세계적인 모바일 기업 스마트폰에 자사 기술을 수출중이다.안 대표는 “오늘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입력장치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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