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중국 풍력발전기 공장 추진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27일 중국에 연간 500㎿ 규모의 풍력발전기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빠르면 올해 안에 중국 현지에 풍력사업법인을 설립하고 해당 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현재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중국 시장 진출은 중국 정부가 외국업체들의 풍력발전 제조공장 설립을 억제할 예정으로 알려짐에 따라 정책 시행에 앞서 시장선점을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후보지로는 텐진, 다롄, 옌타이 등이 꼽히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월 미국의 풍력발전업체인 드윈드(Dewind)사를 인수해 풍력발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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