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피처링 의뢰만 50여건···거절 진땀'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지난 여름 '아브라카다브라'로 최고의 걸그룹 자리에 올라선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피처링 의뢰로 진땀을 흘리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브아걸 멤버들의 피처링을 간곡하게 부탁해온 가수들은 무려 50여팀. 브아걸이 현재 음원을 발표하고 활동을 하고 있어 매번 거절하고 있다. 브아걸이 이같이 피처링 가수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걸그룹의 화제성과 보컬그룹의 실력을 모두 가진 브아걸만의 매력 덕분. 보컬 그룹 답게 각 멤버가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데다 최근 시건방춤 등을 히트시킬 수 있는 화제의 걸그룹으로도 인정받고 있어 '노래도 살리고 화제도 모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다른 가수들과의 협업에 매우 적극적인 입장. 래퍼 미료는 다른 힙합 가수들과의 공동작업을 기대하고 있으며, 다른 멤버들도 브아걸이 아닌 다른 가수와의 호흡이 얼마나 잘 맞을지 궁금해 하고 있다. 브아걸의 한 관계자는 "우선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중간에는 다른 곡에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부담스럽다"면서 "이번 후속곡 '사인' 활동이 끝날 때쯤이면 브아걸 멤버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아걸은 이번주부터 후속곡 '사인'으로 컴백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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