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수전략정비구역(신도시) 마스터플랜
향후 추진 중인 모든 사업에 대해서는 탄소 저감대책 강구,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일정 녹지 비율 의무화 등 녹색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녹색 인프라 구축, 녹색 컨텐츠 구축, 녹색 교육 사업이 핵심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녹색 인프라 구축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 조성사업으로서 물재생센터를 활용한 녹색체험공원 조성 옥상녹화 벽면녹화 녹지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조성 유비쿼터스 태그기술을 활용한 CO2 관리시스템 구축,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 주택보급, LED조명 교체 사업 등이 포함된다.녹색 컨텐츠 구축은 녹색체험테마공원 녹색예술밸리 녹색 도시디자인 구현 녹색시민인증제 등 녹색도시 운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색 교육 사업은 녹색 시민을 양성을 위해 지역내 대학 등 학교와 연계한 저탄소 녹색 특성화 교육, 녹색대학 구축, 녹색 직업 전문학교 사업, 녹색 시민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동구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2010년 2월까지 수립되면, 향후 2020년까지 10년간 녹색도시 구축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0년 녹색도시 성동구의 미래는 녹색생활 참여율 80% 달성, 행복지수와 생태지수 20% 향상, 이산화탄소 40% 절감, 에너지효율 20% 향상, 자전거 교통수송분담률 20% 달성, 고용창출 연간 1만명 달성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렇게 되면 최첨단 유비쿼터스에 의한 CO2와 에너지가 통합관리되는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성동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이호조 성동구청장은 “녹색도시 구축 마스터플랜은 이제 첫 삽을 뜬 것에 불과하며 앞으로 성동구를 전국 최고의 미래형 친환경 그린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구의 사활을 걸고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