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거 100주년 '대륙철도 횡단'

안중근 장군 의거 100주년을 기념한 대륙철도 횡단행사가 6일부터 실시된다.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대학, 안중근하얼빈학회는 '철도110주년 기념 및 안중근 장군 의거 100주년'을 기념, '역사의 길-녹색의 비전 대륙철도 횡단 행사'를 6일부터 12박13일 일정으로 갖는다.철도전문가와 역사학자, 기업인, 일반인, 학생 등으로 구성된 180여명은 서울을 출발해 전세 열차를 타고 이르쿠츠크,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톡, 하얼빈, 여순, 대련 등 안중근 장군의 의거루트와 항일유적지 등을 탐방한다.특히 유라시아로 뻗어나가는 대륙철도의 위상을 확인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대표주자인 한국철도의 비전을 공유하게 된다.횡단 중 이르쿠츠크에서는 러시아철도공사와 함께 철도기념행사를 가지며 하바롭스크에서는 한국철도대학과 극동철도대학간 국제세미나, 하얼빈에서는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의거 현양 등이 있을 예정이다.철도대학 김철수 교수는 "안중근장군이 하얼빈의거를 위해 열차로 이동했던 루트를 재현하며 항일운동에서 철도역할을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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