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 6일 후보지 현장실사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최종입지가 다음 달 10일 결정, 발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9일 첨복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관련회의를 열고 현장실사 평가와 총괄평가, 첨복단지위원회 일정 등 최종입지선정을 위한 계획을 확정했다. 현장실사평가는 다음 달 5일, 6일 이틀간 후보지역에서 이뤄진다. 실사를 할 평가단은 두팀으로 나뉜다. 한 팀은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오송, 아산, 인천 순으로 돌고 나머지는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원주, 수원, 서울 순으로 방문한다. 현장실사평가와 평자자료 등 총괄평가는 다음 달 7~8일 있을 예정이다. 후보지역이 평가단에게 마지막으로 장점을 강조할 수 있는 동영상자료 방영은 인천을 시작으로 원주, 서울, 수원, 대구·경북, 대전, 부산·울산·경남, 오송, 광주, 아산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실사평가 때 금지되는 사항은 ▲시장 및 의회의장 영접 ▲에스코트 차량 ▲환영 현수막 등 ▲홍보물 배포 등이다. 또 현장설명회 주변 30m에 접근금지라인을 설치해야 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 접수된 곳은 ▲서울 마곡택지개발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부산·울산·경남 양산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 ▲대전 대덕R&D특구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충남 아산 인주산업지구 ▲광주·전남 진곡일반산업단지 등 10곳이다.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은 2038년까지 5조6000억원(시설운영비 1조8000억원, 연구개발비 3조8000억원)을 들여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100만㎡ 규모의 단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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