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9일 자연친화적 공원관리를 위해 무공해 저소음 전기자동차 8대를 설악산 등 6개 공원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7월 한달 간 시범운영을 거쳐 8월1일부터 국립공원 순찰, 환자ㆍ노약자 운송, 시설물 관리 지원 등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220V 플러그만 있으면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고 운행비용이 월 2만원 정도로 일반차량의 20분의1 정도로 저렴하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매연배출이 없을 뿐 아니라 소음도 최소화 할 수 있다.김태경 환경관리팀장은 "이번에 도입된 전기자동차는 환경오염을 저감시킬 뿐 아니라 매연으로 인한 탐방객 불편해소 및 볼거리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원내 활용도 및 운영 적합성을 검토해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4월부터 9개 공원에 28대의 전기자전거를 투입 공원순찰에 활용하고 있다.
순찰용 전기자동차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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