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살리기 위해 나선 강남구의 광폭 행보

중소기업 창업 및 경영지원 등에 총 ‘308억원’의 자금 지원...해외마케팅 지원, 기술 및 경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급격한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맹정주 강남구청장

■총규모 270억원의 정책자금을 조기에 저리로 융자 지원 강남구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어려움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40억원 확충, 총 9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시중은행 협력자금 지원사업(시중은행금리의 2%내외 지원)도 신설, 연간 70억원을 융자지원한다. 또 소기업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9억원을 출연, 연간 90억원을 융자지원 한다. 기술개발(R&D) 촉진을 위하여 연간 20억원을 융자지원 할 계획이다. 그 외에 20억원이던 저소득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희망실현창구 지원자금도 대폭 확충하여 총 38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 ‘해외통상 지원사업’ 대폭 확대

중소기업 해외 통상 지원

전문인력과 정보부족으로 독자적인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통상촉진단(시장개척단) 파견사업(2회 30개사), 해외 유망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사업(5회 42개사), 국내외 무역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70개사)을 시행하며, 해외교류도시와의 인바운드 무역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정보제공을 위한 해외지사화 지원사업(30개사), 해외시장 조사대행 지원사업(70개사)도 각각 시행한다. ■해외규격인증지원, 산업재산권 등록지원, 제품디자인 고도화지원 등 중소기업 경영진단 및 컨설팅 지원(30개사),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70개사),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등록지원(90개사), 중소기업 제품디자인 고도화 지원(40개사), 중소벤처기업 시제품개발(12개사), 업종별 선도기업 육성지원(8개사), 무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50개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강남지역 전시컨벤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시컨벤션 유치활동 지원에 참여하며 국제회의 및 전시회 문화행사 지원사업(30개사)도 시행한다. 강남구 기업지원 종합서비스센터를 통해 애로상담, 규제개혁, 경영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기업지원 종합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 지원체제 확립 강남구는 효과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각각의 지원사업을 한국무역협회, Kotra, 강남구상공회, 업종별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 또는 공동으로 추진,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높은 사업성과와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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