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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장 초반 오름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구은모 수습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8포인트(0.56%) 오른 2467.55로 출발했다. 오전 9시 57분 현재는 전일 대비 30.67포인트(1.25%) 오른 2484.44를 기록 중이다.

현재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1197억원, 기관이 11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1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 외국인 수급이 의미 있게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외국인 입장에서는 순매수할 수 있는 환율 환경이 만들어졌고, 대외적인 불확실성도 어느 정도 해소됐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수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이 서로 종전 문제를 논의 중이며 이를 축하한다고 발언한 점도 외국인 수급을 원활하게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86%), 증권(2.70%), 건설업(2.15%), 전기·전자(2.04%) 등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0.5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SK하이닉스(3.02%),POSCO(2.55%), 삼성전자(2.32%)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SDI, 신한지주, LG생활건강 등은 내리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서울식품우(19.66%), 서울식품(13.50%), 쌍용양회(7.54%), 웅진(7.0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필룩스(-7.46%), 동원(-6.6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523종목이 오르고 있고 266종목이 내리고 있다. 85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수습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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