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화 결정짓는 DNA 텔로미어, 노화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노화 결정짓는 DNA 텔로미어, 노화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자료사진. 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인간의 노화를 결정짓는 DNA인 텔로미어가 화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의 DNA를 말하는데, 이 텔로미어의 길이는 노화를 결정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의 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계속 분열하게 되는데, 분열을 할수록 텔로미어는 짧아진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계속 짧아져 한계치 이하가 되면 세포는 분열을 멈추게 되고 인간은 노화한다. 즉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면 노화가 느리게 진행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텔로미어의 길이를 인위적으로 늘어나게 할 수 있을까.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복원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효소다. 그러나 이 효소는 모발, 정소를 제외한 정상적인 체세포에서는 활성화 돼 있지 않다. 이에 현재 탈로머라아제를 정상적인 세포에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서도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어나게 할 수 있다. 우선 규칙적인 운동으로 텔로미어 길이를 늘어나게 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달리기 등의 지구력 운동은 가장 효과적인 텔로미어 연장법이다.


또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고 단백질 위주로 소식하며 항산화 식품,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하루 7~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자는 것도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어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