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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포자 없는 세상 위해 학부모 수학 가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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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학문화 아카데미 운영...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자녀들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가르치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을 ‘수학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12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한 수학교육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원수학문화 아카데미’를 22일부터 7월24일까지 구청 통합상황실에서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학부모 50명 내외이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주 1회 총 10회 과정이다.

강의는 노원수학문화관 컨텐츠 연구원 한성대 민경진 교수가 맡았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수학적사고와 창의력 그리고 숫자 ▲ 생활 속의 함수 ▲ 하루일과가 방정식 ▲신기한 도형의 세계 등이다.

노원구, 수포자 없는 세상 위해 학부모 수학 가르쳐 노원수학문화아카데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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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수학 포기자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먼저 수학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


신청기간은 12일부터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강좌의 80%이상 출석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 내년에 개관할 노원수학문화관 해설사로도 선발할 예정이다.


구는 약 98억원을 들여 중계동 453-10일대에 지상 3층 연면적 2800㎡ 규모의 수학문화관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노원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서울과학기술대내에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국수학교사모임과 '노원수학문화관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을 예방하고 누구든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학문화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수학을 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학부모를 비롯해 모든 사람이 배우고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는 노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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