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천재소년' 송유근 근황에 네티즌 "아직 어린 나이…항상 응원합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천재소년' 송유근 근황에 네티즌 "아직 어린 나이…항상 응원합니다" 사진='SBS 스페셜-천재소년의 자화상 스무살, 송유근' 방송 화면 캡처
AD



'천재소년' 송유근(20)의 근황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스페셜-천재소년의 자화상 스무살, 송유근'에서는 8살에 대학에 입학하는 등 '천재소년'으로 관심을 받았으나 이후 논문 표절 사건으로 인해 박사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송유근의 근황이 그려졌다.


앞서 송유근은 만 6세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초중고 과정을 월반해 8살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연이어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며 박사학위를 취득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당시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어디 두고 보자는 생각이었다. 세상에 인정받고 싶어 이 길을 가는 것이 아니다. 우주가 좋고, 천체 물리학이 좋아 이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것에 목숨걸지 않는다"라며 "나를 증명하겠다는 것에 대한, 다만 그런 생각은 든다. 오늘의 송유근은 어제의 송유근을 뛰어 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유근은 "가슴 아프지만 내 나라에선 어떤 것을 하더라도 안티가 생길 것 같다"라며 "그래서 해외에서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유근은 일본에서 일본 국립천문대의 오카모토 명예교수와 새로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카모토 명예교수는 송유근에 대해 "가능성이 충분한 청년을 망가뜨리는 것은 한국에서도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라며 "그에게 정신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면 나는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송유근은 올겨울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인생 최초로 전국의 또래 청춘들과 함께 뛰고, 함께 생활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나는 군대 생활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하나의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송유근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등감을 가진 이 나라의 어른들이 만들어낸 결과!"(hero****), "방송보고 자식같아서 눈물 났음. 유근군~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 많이 공부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1032****), "아직 어린나이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giyu****)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