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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대표단, 공적원조 집행 현황 평가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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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개발원조위 관계자 오늘부터 5일간 체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대표단이 우리나라 개발협력 분야 정책과 집행에 대한 동료검토(Peer Review)를 위해 19일 방한했다.


동료검토는 DAC회원국이 서로 회원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과 집행 상황을 4~5년 단위로 평가하는 것을 가리킨다. 검토이후 대상 회원국에 권고사항을 제안하게 된다. 평가단은 DAC 사무국인 OECD 개발협력국(DCD)과 DAC 회원(2개국)으로 구성된다.

DAC 대표단은 오는 23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개발협력 관련 부처(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와 집행기관(한국수출입은행, KOICA), 국회, 시민사회, 감사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개발협력 분야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DAC 대표단은 방한 일정을 마친 후 우리 개발협력 대상국 가운데 하나인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ODA 집행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OECD는 이번 DAC 대표단의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최종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ODA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발간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지는 동료검토를 통해 우리의 개발협력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나라 ODA 정책과 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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