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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선두 "유럽 상금왕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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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챔피언십 셋째날 7언더파 폭풍 샷 '1타 차 선두', 람 공동 2위

로즈 선두 "유럽 상금왕이 보여~" 저스틴 로즈가 DP월드투어챔피언십 셋째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Getty images/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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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무빙데이 스퍼트'다.

18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골프장(파72ㆍ7675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셋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15언더파 201타)을 접수했다. 현재 상금랭킹 2위(398만 유로), 이 대회 우승상금 123만 유로를 보태 단숨에 상금왕에 등극할 수 있는 호기다.


2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7개를 솎아냈다. 1, 3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7번홀(파5) 버디에 이어 12~14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쓸어 담은 뒤 16번홀(파4) 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5) '파 세이브'가 돋보였다. 두번째 샷이 그린 앞 워터해저드에 빠졌지만 1벌타 후 네번째 샷을 홀에 붙여 기어코 스코어를 지켰다.


지난달 29일 HSBC챔피언스 최종일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을 상대로 무려 8타 차를 뒤집는 역전우승을 일궈내 파란을 일으켰고, 지난 5일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일궈내 신바람을 내고 있는 시점이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상금왕에게는 우승상금과 별도로 125만 달러의 보너스까지 기다리고 있다.


세계랭킹 5위 존 람(스페인) 역시 7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공동 2위(14언더파 202타)에 포진한 상황이다. 현재 1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ㆍ424만 유로)가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디펜딩챔프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반면 이븐파로 주춤해 공동 13위(10언더파 206타)로 밀렸다. 한국은 왕정훈(22ㆍCSE)이 공동 33위(5언더파 211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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