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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에도 지지층 "촛불은 멈출 수 없다" 서초동서 집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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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에도 지지층 "촛불은 멈출 수 없다" 서초동서 집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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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서초동 촛불집회를 여는 주최 측 '북유게사람들'이 개최 여부를 두고 커뮤니티 '루리웹'의 정치 게시판에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 장관의 사퇴로 인해 집회의 역량 및 참여인원이 애매해진 상황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조국 사퇴에도 지지층 "촛불은 멈출 수 없다" 서초동서 집회 지속 루리웹 캡처


설문 결과 설문에 참여한 6500여 명 중 99.3%가 '집회를 계속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 측이 의견을 청취해 집회 진로를 결정한다고 한 만큼 19일 예고된 시민참여문화제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집회장소 또한 여의도와 서초동 중 서초동에서 열려야 한다는 의견이 83.4%에 달해 장소 또한 서초동이 유력하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북유게사람들'은 지난 12일까지 친문계 유튜브 방송 '시사타파TV'가 주도해 온 서초동 촛불집회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가 조국이다' 시민참여문화제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촛불은 멈출 수 없다'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하고 "시민의 자유로운 소리를 막지 말라", "정경심 교수는 계속 소환당하고 있는데 왜 촛불이 멈추나", "검찰은 그대로인데 촛불만 물러날 수 없다"며 촛불집회를 독려하고 나섰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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