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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초개인화 맞춤 요금제 LGU+ '너겟'…쓴만큼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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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이용자도 앱으로 4~5분만에 가입
결합할인·전용 멤버십도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초개인화 통신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 요금제에 가입해봤다. 너겟은 통신 관련 모든 과정을 100%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과 초개인화 맞춤형 요금제를 표방한다.


첫인상은 깔끔한 분위기에 UX·UI가 직관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타 통신사나 알뜰폰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다.

[써보니]초개인화 맞춤 요금제 LGU+ '너겟'…쓴만큼 계산 너겟 앱 이용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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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메인 회선 외에 보조 회선으로 e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 중이다. 마침 보조 회선의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서 번호이동으로 너겟 요금제에 가입해봤다. e심 보조 회선은 평소 수신 용도로만 사용해서 가장 저렴한 데이터 1GB에 데이터 소진 시 400Kbps로 이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에 가입했다. 가격은 3만원. 요금제에 따라 400Kbps, 1Mbps, 3Mbps 등 속도제한(QoS)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복잡한 가입 절차를 간단하게 보여줘서 약 4~5분가량 걸렸다. e심으로 가입하니 유심 배송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이전에 알뜰폰에 가입할 때보다 가입 과정이 직관적이고 간단했다.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복잡한 통신 요금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놓은 것도 좋았다. 기존 요금제 대비 데이터 구간이 2~5GB로 촘촘하게 구성돼있다.


친구 등 가족 외 타인과 요금제를 결합해 할인받을 수 있는 '파티페이'도 장점이다. 최대 4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고 결합 회선 수와 요금제에 따라 2000~1만4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선불 요금제로, 약정이 없기 때문에 요금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쓴 만큼 일할 계산하기 때문에 월말에 예상보다 데이터를 적게 썼을 경우 요금제를 하향하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썼는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보고 싶거나 테더링이 필요하다면 시간·GB 당 요금을 내는 '부스터'를 구매하면 된다. 회사 측이 ‘초 개인화 맞춤형 요금제’라고 설명한 이유다.


다만 매달 내는 요금만 생각한다면 알뜰폰이 더 유리하다. 조금 번거롭지만, 알뜰폰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 기간에 따라 메뚜기처럼 옮겨타는 것이 가장 싸다. 기자가 가입한 요금제를 예시로 비교하면 알뜰폰 프로모션 요금제에 가입하면 5G에서는 더 많은 데이터를 받고 1만원 이하에 이용할 수 있고, LTE는 0원 요금제도 있다.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전용 멤버십 '엑스템'을 선보였다. 지역 명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또는 할인 쿠폰을 준다. 12월엔 대학로 연극 패스를 제공하는데, 큐레이터가 엄선한 연극 무료 초대권과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전엔 연남동·연희동 명소, 분위기 있는 카페를 소개하고 무료 쿠폰과 할인권을 제공했다. 그러나 아직 서울 위주라 수도권 고객만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점은 아쉽다. 또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의 원데이 클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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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와이파이를 쓰거나 동영상·게임을 즐기지 않아 데이터를 적게 쓰고, 매달 비슷한 양의 데이터를 쓰는 이용자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또 기존 통신 3사 요금제보다 저렴한 걸 원하고, 알뜰폰 가입이 어렵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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