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오래된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올해 우승상금이 250만달러(약 32억원)로 정해졌다고 대회를 준비중인 로열 앤드 에인션트 골프 클럽 오브 세인트 앤드루스(R&A) 측이 8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1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50회째로 메이저 골프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쳐주기에 ‘디오픈’으로도 불린다.
올해 우승상금은 지난해(207만달러)에 비해 20% 이상 늘었다. 2등 상금은 145만5000달러, 3등은 93만3000달러다. 총 상금은 1400만달러로 지난해(1150만달러)보다 22%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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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앞서 열린 다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PG챔피언십이 270만달러, US오픈은 315만 달러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해 만든 LIV 골프 시리즈 인비테이셔널은 개인전 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에 이른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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