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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국어·수학, 공통과목 원점수 높을수록 표준점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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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수학은 공통+선택과목…표준점수로 산출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배점 비율이 높기 때문

올해 수능 국어·수학, 공통과목 원점수 높을수록 표준점수 높다 고등학교 3학년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는 날인 25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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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영역 성적 성적 산출 방법을 공개했다.


2일 평가원은 2022 수능 홈페이지에 수능 학습방법과 준비 방법, Q&A 자료집을 업로드하고 이달 초 학교 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뀌면서 점수 산출 방법에도 변화가 생겼다. 국어 공통과목은 45문항 중 34문항, 선택과목(11문항)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수학은 30문항 중 22문항이 공통과목이며 수학Ⅰ·Ⅱ에서 출제되며 선택과목(8문항)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고르면 된다.


문·이과를 구분하지 않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춰 수능 계열 구분을 없앴고 기본이 되는 학습 내용은 공통과목, 그밖의 학습내용은 선택과목으로 응시하게 된다. 선택과목을 고를 때 진학하려는 대학 학과나 전공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살펴봐야 한다.


올해 수능 국어·수학, 공통과목 원점수 높을수록 표준점수 높다


국어와 수학 성적은 등급과 백분위를 포함하는 표준점수로 표기된다. 원점수로 표기할 경우 어떤 선택과목을 골랐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어서다. 표준점수는 개인이 얻은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표준점수는 공통과목 성적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과거 수능에서도 적용했던 방법이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배점비율 반영을 합산해서 표준점수가 산출된다.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는 0~200점이다.


평가원은 "두 학생의 공통과목 원점수가 같고 선택과목 원점수가 같더라도 선택과목이 다르면 최종 표준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며 "선택과목별 응시자 구성(공통과목 성적분포)이 다른 점을 최종 표준점수에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선택과목이 같고 원점수의 합이 동점이라도 최종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공통과목 원점수가 높은 수험생의 최종 표준점수가 더 높게 산출된다.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배점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선택과목에서 유불리를 따지기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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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은 "영역별 최종 표준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많고 통제하기도 어렵고 어떤 수험생들이 응시하고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 지 등 영향 요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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