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나눔의 날 이용자 참여 이벤트 마련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무료 나눔'이 지난 한 해 210만 건을 넘으며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1200여건으로 시작된 이웃간 나눔은 2017년 2만8000건을 넘어섰고, 이듬해 14만건을 훌쩍 뛰어 넘었다.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된 2019년에는 41만건에 달했고, 1300만 월간 사용자수를 기록한 지난해에는 215만건까지 치솟았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무료 나눔은 동네 방방곡곡으로 퍼져 나가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며 "누군가 권유하지 않아도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먼저 나서서 나눔을 실천했고, 그 나눔은 또 다른 나눔이 돼 지역사회에 빠르게 스며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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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당근마켓은 2021년 '나눔의 날'을 물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네 생활 정보와 이야기를 나누는 날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당근마켓은 매월 11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해왔다. 11일은 1+1을 형상화 한 날로 하나를 나누면 가치가 두 배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새해 첫 나눔의 날인 11일 나눔을 실천한 이용자 중 111명을 추첨해 당근마켓 장바구니 굿즈를 증정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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