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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아내와의 일상 공개... 토론토 입단부터 결혼 프로포즈 일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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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아내와의 일상 공개... 토론토 입단부터 결혼 프로포즈 일화까지 28일 방송된 tvN 특집 프로그램 '코리안 몬스터'에서는 야구선수 류현진과 그의 아내 배지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tvN '코리안 몬스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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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야구선수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특집 프로그램 '코리안 몬스터'에서는 류현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식을 치르러 가기 전 "오늘 (토론토 블루제이스)입단식에 간다"라며 "이렇게 쫙 빼입고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지현이 "기분이 묘하지 않냐"라고 묻자 류현진은 "아무렇지도 않다"라며 "캐나다 쪽이고 하다 보니 분위기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좀 들었다"라고 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크 샤피로 사장은 "류현진은 최고의 선발투수"라며 "작년에 사이영상 2위를 차지했다. 우리 팀에서 가장 필요했던 포지션이 선발투수였다"라며 류현진을 소개했다.


이어 입단식을 지켜본 찰리 몬토요 감독은 "팀을 우승에 올려 놓기 위해선 류현진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류현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기회가 생겼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입단식에서 "토론토가 이번 시즌 끝나고 가장 적극적으로 접근해서 점차 마음이 바뀌었다"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랑스러워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갔을 때부터 모든 팀 관계자들이 다 환영해줬다"라며 "LA에서는 항상 주축인 선수들이 많아서 반겨주는건 그 때와 차이가 있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배지현은 "너무 자랑스럽게 지켜봤는데 좋았던 것 같다. 월드 시리즈 마운드에서도 긴장 안 했다고 하는데 오늘 긴장 많이 한 것 같더라"라며 "그래서 저도 앞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연애에 이어 결혼을 하게 된 일화도 공개했다.


배지현은 류현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정민철 해설위원에게 제 연락처를 받아 1년 간 연락을 하다가 한국에 와서 만났다"라며 "갈 때는 설레고 올 때는 그리웠고 사실 결혼에 도달하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이렇게 떨어져있어야 하는 생활이 싫었다"라고 말했다.


류현진도 프로포즈 당시 상황에 대해 "심플하게 재밌게 멋지게 잘 한 것 같다"라며 "프러포즈를 했을 때 울더라"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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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시작한지 3년만인 2018년 결혼, 슬하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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