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 [사진=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한국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9, 수리고)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이와 함께 최다빈의 가족사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은 평창올림픽 최종 선발 3차전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에서 총점 190.12점을 받아 선발전 종합순위 1위로 평창행을 확정 지었다.
이날 최다빈은 평창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영광을 하늘에 있는 어머니에게 돌렸다. 그는 “돌이켜보면 그동안 힘든 일이 너무 많았다”며 “특히 엄마가 많이 생각난다. 옆에 계셨다면 누구보다 기뻐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최다빈의 어머니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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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다빈은 올림픽 데뷔전을 앞두고 "존경하는 사람이자 나의 멘토는 엄마"라며 "하늘에서 지켜볼 어머니를 위해 은반 위를 달리겠다고 약속했다"고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최다빈은 11일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65.73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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