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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옥외광고물 평가 5년 연속 우수구 뽑힌 비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LED간판 교체, 유해전단 검거반 운영, SNS 광고디자인 심의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 결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에 뽑혀 옥외광고물 분야서 ‘으뜸 자치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는 서울시가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말까지 1년간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광고물 개선·정비 노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2018년 간판개선사업 보조금 1억5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LED간판 교체로 특화거리 조성 ▲SNS 광고디자인 심의 ▲유해전단 근절 ▲불법광고물 정비반 운영 등 간판 디자인의 고품격화를 유도하는 것과 더불어 불법광고물이 없는 서초를 만들기 위한 구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서초구, 옥외광고물 평가 5년 연속 우수구 뽑힌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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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 동작대로 가구특화거리, 양재말죽거리 등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 지역특색에 맞춘 디자인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거리 특색과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개선함으로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SNS를 이용한 광고물에 대한 차별화된 디자인 심의를 통해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개선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로써 간판 디자인의 품격을 높이도록 유도시켜 ‘2017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구의 간판 총 4점이 최우수상 등에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구는 강남대로변 일대 무차별 살포되던 유해전단 근절을 위해 2015년부터 검거 전담반을 구성, 평일 및 토요일 심야시간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유해전단 배포자 34명을 현장 검거 및 고발조치, 5만6000여장 전단을 압수, 성매매 등 불법행위에 사용되는 150여건 유해전화번호를 정지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강남대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구는 도시미관과 주민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법광고물 단속을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고정광고물 294개, 불법현수막 9105개와 입간판 2552개 등 불법 유동광고물 1만1951개를 정비했다.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역내 벽보, 전단 정비에 참여토록 하는 ‘주민수거보상제’를 시행해 1350여명이 참여, 950만장의 벽보와 전단을 수거해 주택가 골목길까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간판 문화의 선진화와 깨끗한 도심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서초 특유의 도시품격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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