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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안전도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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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17년 자치구 안전한 도시 만들기’ 우수구 선정...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4천580만원 사업비 지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얼마 전 포항 지진으로 전국이 들썩였다. 지진으로 인해 수능까지 일주일 연기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진 지금,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커지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런 안전에 대해 온 힘을 쏟은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45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재난관리실태평가에서도 2014년도부터 계속해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안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마포구, 안전도시 확인 공사장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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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에서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개 분야 4개 항목 14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했다. 구는 14개 세부지표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선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상황전파훈련에서 메시지 송수신 99%의 높은 성공률로 만점을 획득, 자체 현장훈련에서는 화재, 다중이용 건축물 붕괴 등을 설정해 통합지원본부 13개 실무반과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군부대 등이 참여한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매 평균 12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훈련도 실시했다.


또 재난자원 관리 지표에서는 재난관리 자원 비축관리계획을 수립, 트럭 등 장비 29종 611점과 염화칼슘 등 자재 10종 2만388점에 대해 시스템에 등록 및 100% 현행화해 만점을 획득했다.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총 732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과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소화기 배부, 화재감지기 설치 등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정비와 위험시설물에 대한 등급 지정 전 예방차원에서 정비를 실시해 재난위험 요인을 미연에 방지했다.


더불어 총 292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12회에 걸쳐 안전점검 활동 및 안전문화 캠페인 등 재난 안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밖에도 안전감시단 활동과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및 보도 공사장 안전관리 등 마포의 안전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써 왔다.

마포구, 안전도시 확인 긴급구조훈련


이런 재난 발생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과 각종 재난 안전시설 점검 및 재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로 안전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런 결과는 직원 개개인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직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써왔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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