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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새터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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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은 이웃과 만남의 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5일 오후 5시30분 잠실여고 체육관에서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송파구, 새터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열어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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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는 지역내 거주중인 탈북주민 200여명과 일신여상, 일신여중, 잠실여고 학생? 교직원 100여명이 함께 모여 만드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는 새터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과 새터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탈북주민들이 박춘희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는 그동안 송파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준 송파구와 박춘희 구청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실제 구는 올 한해 전통음식체험행사와 삼계탕 나누기, 명절 음식 나누기 등 탈북 주민들과 이웃들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지난 6월에는 '1625명이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대합창'에 지역내 새터민들도 함께 해 통일에 대한 기대감과 감동의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역시 이웃과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순간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탈북 청소년과 3개 학교 학생들의 멘토 결연과 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환영 공연인 ‘다(多) 어울림 공연 마당’, 노래자랑, 우리 민요 배우기 등 서로를 깊이 알아가고 마음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학생들과 새터민들의 만남의 장이 보다 활성화 돼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미래의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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