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랑구 민간아파트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시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10일 신내 새한아파트 입주자대표자회의와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0일 신내 새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측과 아파트 단지 내 의무보육시설 새한 어린이집의 운영을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에서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로 신내 새한아파트 입대위는 어린이집 건물 등에 대한 사용권을 2018년3월부터 2028년2월까지 10년간 구에 무상으로 임대한다.

어린이집 규모는 연면적 173.55㎡로 5개 보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영유아 43명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신내 새한아파트에 주민 공동이용시설 개선비 8000만원을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시 입주자 자녀 우선 입소권을 정원의 70%까지 보장해 주기로 했다.

중랑구 민간아파트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시동 민간아파트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협약식
AD

구는 전환될 어린이집의 운영방식 뿐 아니라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1억8000만원을 투입, 연말부터 내년 2월까지 장애물 없고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리모델링을 하고 ,내년 3월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기존 민간아파트는 물론 신규 민간아파트 의무보육시설(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공동주택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입주민 자녀 보육 편의를 위해 공동주택의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임기 내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매입과 신축 등 총 43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