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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70선 돌파…연이틀 사상 최고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이틀 연속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6포인트(0.68%) 오른 2474.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이틀 간 1조5000억원어치를 사들인 외국인이 이날도 24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3억원, 220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34%), 비금속광물(1.84%), 건설업(2.87%), 증권(4.71%), 금융업(1.43%), 서비스업(1.16%)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0.04%), 의료정밀(-0.47%), 운수창고(-0.65%), 섬유·의복(-0.7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물산(1.76%), 네이버(2.4%), 삼성생명(1.63%), KB금융(1.56%), 한국전력(1.47%), 신한지주(0.59%) 등은 상승한 반면 포스코(-1.27%), LG화학(-1.95%), 현대모비스(-1.03%)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날 증권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미래에셋대우(4.46%), NH투자증권(6.14%), 삼성증권(5.72%), 메리츠종금증권(4.94%) 등이 급등했다.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전날 3% 이상 오르며 270만원대에 진입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횡보세를 보이다가 0.29% 상승,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274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8.63% 올랐다. 시가총액은 24조9700억원으로 시총 순위 8위에 올랐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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