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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평창서 평화의지·위기관리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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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평창서 평화의지·위기관리 발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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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한 외교 인사들에게 '평화올림픽'을 향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도 장관은 11일 서울 금천구청광장과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월드 컬처 콜라주(World Culture Collage)' 개막 기념행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전 과정을 통해 우리 정부의 평화 의지와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13일 하는 유엔총회에서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한 휴전 결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행사에는 이탈리아, 터키,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에콰도르 등 12개국의 대사를 포함한 23개국 40여 명의 주한 외교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계 문화예술의 교류와 화합을 목표로 한 행사의 개막을 축하하는 한편 정부의 안전 대책을 경청했다.

월드 컬처 콜라주는 주한 외국공관에서 초청한 해외 예술가와 국내 예술가가 합동 공연을 하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이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월드컬처콜라주사업추진단, 주한 외교단 열네 곳이 주관한다.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공연장 마흔여섯 곳, 라이브클럽, 학교, 공원, 미술관, 갤러리, 도서관 등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시, 교육 등을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일부 공연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관련 정보는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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