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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3이닝 무실점 손승락 "공격적인 투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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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3이닝 무실점 손승락 "공격적인 투구 중요" 롯데 손승락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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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2017 프로야구 구원왕 롯데 자이언츠의 손승락이 큰 무대에서 공격적인 투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승락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 마운드에 올라 롯데 자이언츠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손승락이 팀 승리를 지켜준 덕분에 롯데는 1차전 2-9 패배를 설욕하며 NC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승락은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부터 박진형, 조정훈이 잘 던져줬다.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했다"며 호투 비결을 밝혔다. 손승락은 모두 열네 개 공을 던졌는데 볼은 세 개 뿐이었다.


손승락은 "포스트시즌에서 긴장하는 것은 투수나 야수나 똑같다. 야수들도 긴장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공격적으로 투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후배 투수들에게도 이러한 부분을 조언해주고 있다"고 했다.


손승락은 1차전에서도 9회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가 연장으로 진행되면서 2이닝을 던졌고 올 시즌 최다인 35구를 던졌다. 이에 대해 손승락은 "포스트시즌에서는 한 경기를 지면 끝난다고 생각한다. 시즌 끝나고 쉬면 된다. 피곤하다고 안 던질 거 아니니까 끝까지 잘 던지겠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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