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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세종대왕 납시오' 등 기념 행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한글날 맞아 '세종대왕 납시오' 등 기념 행사 세종대왕 동상[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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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글날(9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 각지에서 펼쳐진다.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일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세종대왕 납시오'를 한다. 한글반포 571돌을 맞아 마련한 행사로, 한글로 디자인한 옷을 입은 571명이 한글가온길에서 한글 관련 사적지를 순례한다. 광장에는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된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세종대왕으로 분한 배우 이종구와 박원순 서울시장, 권재일 한글학회장,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등이 오늘날 한글문화와 관련 보급 정책을 이야기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8일부터 이틀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한다. 한글 무늬가 들어간 옷 만들기와 마임·마술 공연, 세종·한글 강연 등이다. 특별전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 한글 전래동화 100년'의 일환으로 전래동화 책 만들기, 전래동화 종이인형 만들기, 전래동화 주인공들과 사진 찍기 등도 한다.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사용 실태를 조명하는 학술 행사도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12일 하는 학술대회에서는 외솔 최현배(1894∼1970)가 1937년 쓴 문법책 '우리말본'과 '인공지능 시대와 한글'에 대한 학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13일 하는 국어학 학술대회에서는 군대언어, 청소년 언어, 직장언어, 행정기관 언어, 법령 용어, 학술 용어 등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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